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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신비 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이제 되었다, 일어나 가자. 글/ 서철 바오로 신부 / 선교사목국장

 

 

  『그분께서는 공포와 번민에 휩싸이기 시작하셨다. 그래서 그들에게“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깨어 있어라.”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앞으로 조금 나아가 땅에 엎드리시어, 하실 수만 있으면 그 시간이 당신을 비켜 가게 해 주십사고 기도하시며, “아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무엇이든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세 번째 오셔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이제 되었다. 일어나 가자”(마르 14,34-42).』
  『백성의 큰 무리도 예수님을 따라갔다. 그 가운데에는 예수님 때문에 가슴을 치며 통곡하는 여자들도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들에게 돌아서서 이르셨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 때문에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들 때문에 울어라”(루카 23,27-29).』

 

  아버지가 원하는 것을 알 때까지
  예수님은 겟세마니에서 공포와 번민에 휩싸이셨습니다. 엄청난 공포와 번민 속에서 제자들에게 말합니다. “내 마음이 너무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그리고 아버지에게 호소합니다.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이렇듯 통절한 기도 안에서 예수님의 몸에서는 피땀이 흘러내립니다. 온 몸에서 흘러내리는 피땀 안에서 당신의 마지막 의지를 드러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십시오.”하느님 앞에서 당신의 감정과 지성과 의지를 온 몸으로 마지막까지 토해 냈을 때에 비로소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마저도 그 때에야 온전히 새롭게 태어 난 몸과 마음으로 의연하게 십자가를 질 수 있었습니다.
  『모세는 백성이 씨족끼리 저마다 제 천막 어귀에 앉아 우는 소리를 들었다. 주님께서 대단히 진노하셨다. 모세에게도 그것이 언짢았다. 그래서 모세가 주님께 여쭈었다. “어찌하여 당신의 이 종을 괴롭히십니까? 어찌하여 제가 당신의 눈 밖에 나서, 이 온 백성을 저에게 짐으로 지우십니까? 제가 이 온 백성을 배기라도 하였습니까? 제가 그들을 낳기라도 하였습니까? 그런데 어째서 당신께서는 그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유모가 젖먹이를 안고 가듯, 그들을 제 품에 안고 가라 하십니까? 백성은 울면서 ‘먹을 고기를 우리에게 주시오.’하지만, 이 온 백성에게 줄 고기를 제가 어디서 구할 수 있겠습니까? 저 혼자서는 이 온 백성을 안고 갈 수 없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무겁습니다. 저에게 이렇게 하셔야겠다면, 제발 저를 죽여 주십시오”(민수 11,10-15).』

 

  끝까지 씨름해서 얻어지는 화해
  『야곱은 혼자 남아 있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타나 동이 틀 때까지 야곱과 씨름을 하였다. 그는 야곱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동이 트려고 하니 나를 놓아 다오.”하고 말하였지만, 야곱은“저에게 축복해 주시지 않으면 놓아 드리지 않겠습니다.”하고 대답하였다. 그가 야곱에게“네 이름이 무엇이냐?”하고 물은 다음“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하고는 야곱에게 복을 내려 주었다(창세 32,25-31).』

  R-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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