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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신비 1단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그대로 되었다. 보시니 좋았다. 글/ 서철 바오로 신부 / 선교사목국장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그분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되살아나셨다.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마태 28,1-10; 마르 16,1-8; 루카 24,1-12; 요한 20,1-10)

 

  그분께서는 말씀하신대로 되살아나셨다.
  『요나는 사흘밤낮을 고기 뱃속에 있었다. 요나가 그 물고기 뱃속에서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니, 그분께서는 그 물고기에게 명령하여 요나를 뱉아 내게 하셨다. 요나가 입을 열었다. “그 숨막히는 데서 부르짖었더니, 대답해 주셨습니다. 죽음의 뱃속에서 살려 달라고 외쳤더니, 그 호소를 하느님께서 들어 주셨습니다. 하느님 눈앞에서 쫓겨난 몸, 하느님 계시는 성전 쪽으로는 두 번 다시 눈도 못 돌릴 줄 알았습니다. 물은 목까지 차 올랐고 깊은 바다는 이 몸을 휩쌌습니다. 머리는 갈대에 휘감겨 저 땅 밑 멧부리로 빠져 드는데, 땅은 빗장들을 영영 내려 버렸습니다. 나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그 구렁에서 이 몸 살려 내셨습니다.”(요나 2,1-7)』
  우리는 살면서 세상에 널려 있는 무덤에 갇히기가 쉽습니다. 간신히 입구를 가로막고 있는 돌문을 밀쳐내어도 안으로 들어오는 빛을 받아들이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그냥 순순히 빛을 따라 걸어 나오면 될 것을 자꾸 뒤를 돌아봅니다. 그 때 물어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는 하느님을 믿고 있는지, 그분의 길을 소망하는지, 그분을 진정으로 사랑하는지.’ 그 분이 내 안에 있다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아드님을 다시 살려 내신 아버지께서 내 안에 있는 그분의 영을 통하여 나를 어느 순간에든 살려 내실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말씀으로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요나는 나쁜 행실을 일삼다가 자신의 말을 듣고 회개하는 니네베 사람들을 용서하시는 하느님께 잔뜩 화가 나서 퉁명스럽게 기도했다. “하느님, 저는 다 알고 있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애처롭고 불쌍한 것을 그냥 보아 넘기지 못하시고 좀처럼 화를 내지 않으시며 사랑이 한없으시어, 악을 보고 벌하려 하시다가도 금방 뉘우치시는 분인 줄 어찌 몰랐겠습니까? 그러니 당장 이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주까리를 통하여 요나를 타이르십니다. “아주까리가 죽었다고 이렇게까지 화를 내다니, 될 말이냐? 너는 아주까리가 자라는 데 아무 한 일도 없으면서 그것이 하루 사이에 자랐다가 밤 사이에 죽었다고 해서 그토록 아까워하느냐? 니네베에는 앞뒤를 가리지 못하는 어린이만 해도 십이만이나 되고 가축도 많이 있다. 내가 어찌 이 큰 도시를 아끼지 않겠느냐?”(요나 4,1-11)』
  그분은 ‘생명’이시기에 ‘사람들의 빛’입니다. 죽음은 생명을 이겨본 적이 없습니다. 그 생명의 빛은 이 세상에 와서 모든 사람을 비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생겨난 욕망으로서가 아니라 하느님 말씀으로부터 그 분의 영을 통하여 언제나 다시 날 수 있는 ‘그리스도인’입니다.

  R-1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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