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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신비 5단

예수님께서 마리아께 천상 모후의 관을 씌우심을 묵상합시다.

 

 

 

천상 모후 글/ 서철 바오로 신부 / 선교사목국장

 

 

  『나의 딸 백성이 파멸하고 도시의 광장에서 아이들과 젖먹이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보고 있자니 내 눈은 눈물로 멀어져 가고, 내 속은 들끓으며, 내 애간장은 땅바닥에 쏟아지는구나. 딸 예루살렘아! 나 네게 무엇을 말하며 너를 무엇에 비기리오? 처녀 딸 시온아 너를 무엇에다 견주며 위로하리오? 네 파멸이 바다처럼 큰데 누가 너를 낫게 하리오?(애가 2,11.13)』
  『내 고통과 내 불안을 생각함은 쓴 흰쑥과 독초와 같은데도, 내 영혼은 생각을 거듭하며 안에서 녹아내리네. 하지만 이것을 내 마음에 새겨 나는 희망하네. 주님의 자애는 다함이 없고, 그분의 자비는 끝이 없어 아침마다 새롭다네. 당신의 신의는 크기도 합니다. “주님은 나의 몫, 그래서 나 그분께 희망을 두네.”하고 내 영혼이 말하네(애가 3,19-24).』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하늘에서는 땅에서 하늘로 불려 올려진 마리아의 대관식이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땅에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지는 저항할 수 없는 하느님의 요구에 대한 온전한 순명을 살았습니다. 거룩한 분의 잉태를 받아들였고, 그 분이 계신 곳에 있었고, 그 분을 필요로 하는 곳에 언제나 계셨습니다. 그리스도인다운 삶은 단순히 선해지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닮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하느님 닮음의 길에서 오롯한 순명으로 따르셨기에 하늘에 들어 올려져 화관을 쓰셨고, 지상에 사는 모든 사람들의 모후가 되셨으며, 우리들에게 승천의 희망을 여셨습니다.
  하느님의 육화는 그리스도인의 성화를 보증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애는 다함이 없기에 성령의 힘으로 우리의 살과 피가 예수님과 하나 되어, 그분과 함께 하느님의 말씀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본성 그 자체를 당신의 신성을 받아들이는 그릇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숨결
  따스한 햇살처럼 언제나 나에게 포근함을 주시는 주님, 따스한 주님사랑 넘치는 우리의 가슴에 주님을 노래하는 기쁨의 찬양소리. 아~ 그 사람의 숨결 난 항상 느낄 수 있다네. 아~잔잔한 미소로 내 곁에 계시는 분. 오! 나의 사랑, 오! 나의 노래, 이 세상 무엇보다 가장 귀한 나의 주님.
  우리는 오직 몸으로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몸에서 태어났기에,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의 몸입니다. 우리는 몸으로써 관계를 맺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몸의 변화는 곧 우리가 맺어 있고 또 맺고 있는 모든 관계의 변화입니다. 따라서 몸이 영광을 입게 되는 사람은 그의 모든 인간관계도 영광을 입게 됩니다. 그 영광을 바라는 몸은 하느님 사랑의 숨결로 가능해 집니다. 늘 그 사랑의 숨결 안에서 숨쉬고, 찬미하고, 움직이는 몸이 되면, 모든 관계의 중심이 하느님이 될 수밖에 없고, 모든 생활의 기준이 예수님 삶이 될 수밖에 없으며, 하느님과 예수님이 이루어내신 사랑의 일치인 성령의 은총을 청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계를 지닌 인간이 받아들인 그 사랑의 일치는 놀라운 겸손인 하느님의 육화를 그대로 세상에 드러내어 이 땅에 평화를 이루어내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R-2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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