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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성소 계발은 영성지능 계발의 길입니다!

 

아이들이 가진 재능을 촉진시키고 발달시키는 영성지능은
아이들을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성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한 삶으로 부르십니다
민광호 요셉 신부 / 교구 성소국장

 

우리는 흔히들 똑똑한 사람하면 IQ가 높은 사람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버드 대학의 세계적 교육학자인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교수는 IQ가 전부가 아니고 8가지 ‘다중지능’을 누구나 가지고 태어난다고 주장합니다. 즉 IQ 뿐만 아니라 언어지능, 신체지능, 논리지능, 음악지능, 공간지능, 인간친화지능, 자기성찰지능, 자연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나아가 최근에 그는 9번째 지능으로 ‘영성지능’(Spiritual Intelligence)을 말합니다. 영성지능은 궁극적인 문제들에 관심을 갖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지능입니다. 이태석 신부님, 인도의 성녀 마더 데레사 같이 영성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의미 있는 삶이 되도록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지향합니다. 시대를 통찰하면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우선시하고, 자신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과 공동체의 행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주님은 성소(聖召)를 통하여 탈렌트(재능)를 계발하도록 도와주시면서, 세상 구원의 도구로 쓰시고 완전한 행복으로 이끌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2018년 성소주일 담화문). 성소 계발은 영성지능 계발의 길입니다. 아이들이 가진 재능을 촉진시키고 발달시키는 영성지능은 아이들을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성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한 삶으로 부르십니다.
올해 예비 신학교에 200여 명의 아이들이 입학했습니다. ‘과연 이 아이들 중 몇 명이 신학교에 입학하고, 사제가 될까?’는 질문의 답변은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예비 신학교 체험은 분명 아이들에게 성소와 영성지능 계발의 기회가 되고, 이 아이들 가운데 많은 교회의 봉사자들이 나올 것이라 확신합니다.


영성지능의 계발은 부모에게 달려 있습니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와 같은 언어재능을 지녔던 괴벨스는 자신의 뛰어난 재능을 육백만 명의 유태인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히틀러의 연설문을 작성하는데 사용합니다. 괴테와 괴벨스는 같은 재능을 가졌지만, 부모가 그들의 재능을 어떻게 길러주었느냐에 따라 그들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부모는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개인적 행복만을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행복을 위해 쓰도록 양육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너는 커서 무엇이 되고 싶니?”라고 물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는 세상을 위해 무엇을 하고 싶니?”라는 질문을 던져 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돈을 많이 벌어 편하게 살까?’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위해 나의 재능을 어떻게 봉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나만을 위해 경제적으로 풍족하게 성공한 삶이 아닌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아이들이 성소를 통해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기도와 배려, 관심과 돌봄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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