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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청년, 교회의 보물

 

삼위일체 대축일, 사랑의 축일에 우리 교회의 젊은이들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양윤성 다윗 신부 / 청소년사목국장


+ 찬미예수님
오늘은 삼위일체 대축일이자 청소년 주일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청소년 주일에 주보 강론을 써 왔는데 그때마다 주제는 아마도 주일학교 이야기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주일학교 이야기보다는 교회의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 청년들의 이야기를 청소년사목국에서 봉사하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청소년사목국의 청년사목에는 두 분의 신부님과 한 분의 수녀님 그리고 한 명의 평신도 직원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네 명의 인원으로 우리 교구 전체 청년들에 대한 일들을 진행한다는 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런데 천만다행으로 이런 상황을 극복하도록 도와주는 귀한 손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 봉사자들입니다. 현재 교구에는 100여 명의 청년 봉사자들이 다양한 분야(비다누에바, 선택, 청년성서모임, 양업밴드, 꿈 교리교사, 청년선교사 양성(CYMT), 가톨릭 대학생 연합회, 카페 유벤투스 봉사 등)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녁 퇴근 시간이 지나면 거의 매일 청년 봉사자들이 가톨릭청소년센터의 문을 들어섭니다. 그 청년들의 얼굴에는 하루의 피곤함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그럼에도 각자의 단체에서 봉사하기 위하여 밤늦도록 회합을 하고 피정을 준비합니다. 이 청년들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이 듭니다. 청년들이 살아가기 힘들다 하는 이 세상에서 이들을 이렇게 움직이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그들이 기꺼이 자신의 것들을 내어 놓고 봉사에 몸을 던지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들이 회합을 하는 시간 내내 진지함이, 열정이, 그리고 기쁨이 넘쳐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활동하는 피정 중에는 하루에 3시간도 채 잠을 자지 못하면서도 피정이 끝나 참가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는 그 봉사자들의 사랑과 열정을 정말 자랑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정말로 귀한 교회의 보물들입니다. 앞으로 미래의 교회를 책임질 인재들입니다. 사랑하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젊은이들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는 이런 젊은이들이 기꺼이 자신을 내어 놓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런 젊은이들은 청소년센터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젊은이 교리교사들이 일선 본당에서 자신을 희생하면서 어린이, 청소년들의 신앙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지 모릅니다(물론 모든 교리교사들이 그렇습니다만 오늘은 청소년 주일이니까). 우리 교구에는 516명의 교사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346명(35세 미만)의 교사들이 젊은이 교사들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시간, 생활, 공부, 연애, 돈벌기를 희생하면서 교회의 내일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웃으면 교사들도 웃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교사들도 힘들어하면서 그렇게 교회를 위해, 이웃을 위해, 하느님의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을 위한 교육에 참여하는 교사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엄청납니다. 토론 수업 중에 보이는 교사들의 열정과 토로하는 그들의 희로애락을 가까이서 보고 있자면 제가 눈물이 날 정도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그들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몸을 아끼지 않고 있는지, 정말 모든 본당의 교우들이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꼭 젊은이 봉사자들, 그리고 교리교사들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본당에서, 그리고 그들의 삶의 자리에서 정말 복음적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교회의 젊은이들의 소식과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성가대에서, 전례반주, 청년 레지오, 청년 빈첸시오 등에서 활동하는 젊은이들도 봅니다. 그리고 교회 밖, 사회 안에서 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지니고 살려고 애쓰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오늘 삼위일체 대축일, 사랑의 축일에 우리 교회의 젊은이들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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