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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중심 삼위일체 하느님의 현존방식은 사랑입니다!

 

 
이원순 사도 요한 신부 / 괴산 본당

 

  오늘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성령 강림 대축일로 부활시기를 끝내고, 바로 이어 삼위일체 대축일을 거행합니다. 그 이유는, 모든 구원질서의 원천은 삼위일체이며 세상의 구원업적도 삼위일체의 업적임을 고백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우리는 세상 창조와 구원 역사, 그리스도의 강생과 파스카 신비, 그리고 성령강림의 신비를 통하여 삼위일체의 구원업적이 놀랍게 이루어졌음을 고백하고 찬미합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는 삼위일체 교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신앙은 이러하다. 한 분이신 하느님을 삼위로, 삼위를 한 분의 하느님으로 흠숭하되 각 위격을 혼동하지 않으며, 그 실체를 분리하지 않는 것이다. 성부의 위격이 다르고 성자의 위격이 다르고, 성령의 위격이 다르다. 그러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천주성은 하나이고, 그 영광은 동일하고, 그 위엄은 다 같이 영원하다.”(제266항)


  “지극히 거룩한 삼위일체의 신비는 바로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의 핵심적인 신비이다. 이는 모든 신앙의 신비의 원천이며, 다른 신비를 비추는 빛이다. 이는 ‘신앙 진리들의 서열’에서 가장 근본적으로 본질적인 교리이다.”(제234항)


  그리고 오늘 삼위일체 대축일 감사송에서는 삼위일체 신비를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드님과 성령과 함께 한 하느님이시며 한 주님이시나, 한 위격이 아니라 한 본체로 삼위일체 하느님이시옵니다. 주님의 계시로 저희가 믿는 주님의 영광은, 아드님께도 성령께도 다름이 없나이다. 그러므로 위격으로는 각각이시요 본성으로는 한 분이시며, 위엄으로는 같으심을 흠숭하오며, 영원하신 참 하느님임을 믿어 고백하나이다.”(삼위일체 대축일 감사송)


  그러나 부족한 인간의 머리로 삼위일체 교리와 신비를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삼위일체 교리를 이해하고 삼위일체 신비에 참여하는 최고와 최선의 길은 바로 <사랑>을 통해서 입니다. <사랑>이야말로 하느님 자신이시고 삼위일체 하느님의 현존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1요한 4,7-8)


  더 이상 머리로만 믿는 삼위일체 교리가 아니라, 사랑으로 알게 되는 삼위일체 신비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고, 또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우리는 동시에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성 힐라리오 주교의 「삼위일체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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