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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중심 사제가 곁에 있어도 우리는 사제가 그립다.

 

 
조덕희 대건 안드레아 신부 / 교구 성소국장

 

신자들의 바람
“성체 앞에 기도하며 머무는 사제의 모습이 그립고,
만나면 먼저 인사해주는 겸손하고 따뜻한 모습이 그립고,
자신과 신자들의 영성의 깊이를 더해가기 위해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습이 그립고,
자기 관리가 되는 사제, 말이 통하는 사제, 들을 귀가 큰 사제가 그립다.
그래서 우리는 수많은 사제들과 함께 살면서도 진정한 사제가 그립다.
다른 무엇보다도 사랑 때문에 목숨까지도 아낌없이 내어놓았던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전공한 사제가 진짜 그립다.”


  여기저기서 성소의 위기라고 합니다. 지금의 추세로 간다면, 통계상 10년 후부터 우리 교구 사제 숫자는 급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소자의 숫자를 늘리면 되겠죠. 그럼 어떻게 해야 성소자들이 늘어날까요?


  요즘 신학생들에게 성소동기에 대해 물었습니다. 압도적 1위는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님 영향.”이었습니다. 무언가 있어 보이는 화려함이 아니라, 착한목자이신 예수님처럼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는 삶이 그들을 이 길로 이끌었습니다(요한 10,28 참조). 선교는 숫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복음화 될 때 이루어지는 것처럼, 성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더 가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서 더 가치 있는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자신들과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기에 다른 것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들과 다름을 찾지 못하면 더 이상 우리를 찾지 않을 것입니다. 끊임없이 세상을 탓하고 사람들의 의식이 달라졌다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무엇인가 채워져야 하고 닦아야 할 부분이 없는지 살펴보아야겠습니다. 그럴 때 빛을 찾는 사람들이 다가올 것입니다. 저 삶을 나도 살고 싶어서, 저 삶을 나도 닮고 싶어서라고 말하며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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