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7 16:37

성자처럼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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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자처럼 즐겨라!

 | 제임스 마틴 지음 | 이순 옮김 |
 출간일 : 2013-07-15 | ISBN : 978892113210
 판형/제본/페이지 : 148*210/반양장/488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신앙생활이 즐거워지는 가장 특별한 방법!

 

하느님과 성인은 엄숙하기만 한 분들일까? 천국은 그저 고요하고 거룩하기만 한 곳일까?이 책은 유머, 웃음, 그리고 기쁨이 영성 생활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 준다. 2011년에 미국의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올해 최고의 책’에 선정되며 이미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 책은, 신앙에 관한 의미 탐구나 성찰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재미있게 풀어내어, 신앙생활을 한층 즐거워지게 한다. 나아가 유머를 통해 신앙생활에서 기쁨을 발견하는 방법, 기도에 웃음을 도입하는 방법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며 기쁘게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길을 안내해 준다.

 

이웃과의 다양한 만남에서 얻은 삶의 교훈들, 저자 자신의 담백하고 솔직한 체험적인 이야기들을 유머러스하게 펼쳐 보이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나면, 곱게 빛나는 기쁨의 보석 하나가 가슴에 박히는 행복을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상에서 천국을 앞당겨 살 수 있는 사랑과 감사의 기쁨을 더 많이 만들며 살아야겠다는 영적 갈망도 한층 깊어집니다.
 - 이해인 수녀의 ‘추천의 말’ 중에서

 

이 책에는 특히 저자가 듣거나 직접 겪은 많은 유머와 일화가 소개되어 있다. 이는 주로 엄격함과 경건함을 강조하는 이전의 신앙 서적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던 특별한 점이다. 사실 가톨릭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에서 이른바 웃음과 유머와는 멀어 보이는 사람이 더 신심이 깊은 사람처럼 보이고, 또한 본받아야 하는 모습처럼 비추어진다. 그러나 저자는 그 의견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유머, 웃음, 기쁨이 신앙생활 바깥에 있는 게 아니라 안에 있다는 생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글을 읽는 독자는 신앙생활이란 어렵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충분히 즐겁고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가 우리가 언제나 기쁨에 겨워 방방 뛰어야 한다는 게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보다는 그리스도인의 사고방식이 매사를 ‘엄숙하게’ 보는 쪽으로 너무 치우쳐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이 ‘슬픔 가득한 사람’만이 아니라 ‘기쁨 충만한 사람’도 된다는 점을 잊고 있습니다. 비탄과 엄숙함, 진지함이 차지해야 할 자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유머, 웃음이 차지해야 할 자리도 있는데 말이지요.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균형 있게 되돌리려는 시도입니다.
- 제임스 마틴 신부의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신앙은 기쁨이라는 것을 재발견하는 시간!

 

저자는 예수회 신부로, 예수회는 군인이었다가 사제가 된 스페인의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이 1540년에 세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남자 수도회다. 대표적인 예수회 출신로는 최근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 교황이 있으며, 교황 선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예수회가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저자는 미국의 예수회 사제 중에서도 여러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인물로, 사람들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며 많은 이들을 영성적으로 이끌고 있다. 그리고 그 많은 활동과 경험들은 이 책이 나오게 되는 바탕이 되었다.
 
이 책은 몇 년 전, 《나의 멘토 나의 성인》이라는 제 책을 바탕으로 강연을 시작할 즈음에 구상을 시작했습니다. 이 책은 저의 영성 생활에 영향을 미친 성인들의 이야기를 묶은 전기입니다. 그때 몇 번의 강연을 하고 나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본당, 대학, 단체, 피정의 집 등 강연을 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제일’ 듣고 싶어 하는 것은 성인들이 얼마나 재미있는 사람들이었으며, 웃음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았는지, 그리고 그들의 거룩함이 어떻게 기쁨으로 이어졌는지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기쁨에 열띤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들은 마치 신앙심이 깊은 ‘동시에’ 유쾌하게 살아도 좋다는 말을, 또한 즐거운 신자가 되어도 좋다는 말을 누군가가 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특히 저자 특유의 재치 넘치는 문체는 독자들이 저자의 글에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큰 힘을 발휘한다. 저자는 역사적 분석과 여러 종교를 초월한 통찰, 신문 기사, 논문, 책 등의 여러 문헌과 전문가와의 인터뷰, 특징적인 사례들을 들며 가톨릭에서의 웃음, 유머, 기쁨에 대한 중요성을 재발견해 나간다. 종교계가 웃음, 유머, 기쁨을 지나치고, 부적절하고, 엉뚱하고, 터무니없다고까지 생각하지만, 저자는 이렇게 저평가되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그것들은 오히려 건강한 영성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역설한다. 그리고 그 반증으로 유명한 영성가나 성인들 사이에서 영적 건강의 필수 요소로서 작용해 온 모습들을 보여 주고, 그들이 어떻게 유머를 도구로 사용하여 하느님과의 일치를 추구했는지도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지금까지의 신앙생활에 대해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되고, 어떻게 웃음이 엄숙함만큼 중요한 미덕이 되는지 깨닫게 되어 한층 즐거움 신앙생활로 이끌게 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신자들 중에는 지나치게 엄숙한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성인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성인들은 다른 이들이 가까이하고 싶어 하는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 모든 수도회들이 어떻게 생겨났겠습니까?) 사람들은 대체로 유머 감각이 있는 이들과 어울리고 싶어 합니다. 많은 성인들이 기쁨, 유머, 웃음을 생애 내내 간직했습니다. 이는 따분함, 침울함, 까칠함으로 대변되는 성인의 전형적인 모습이 반드시 옳지는 않음을 말해 줍니다.
 - 143쪽 ‘기쁨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중에서


신앙뿐만 아니라 삶까지 기쁨이 가득해지는 깨달음!

 

우리나라는 특히 나라의 특징적인 면과 맞물려, 가톨릭에서 엄숙함과 경건함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 이 책은 그것에 익숙해진 우리의 인식의 전환과 신앙생활의 변화를 이끌어 준다. 특히 절망과 무력감이 만연한 현대 사회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될 것이다. 평소에 알고 있던 성인들이 유머와 웃음으로 가득한 생을 살았다는 것을 알면 그들을 본받고 싶어 하는 우리의 삶도 한층 달라지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 역시 우리의 삶과 공동체에 유머와 웃음을 도입하는 방법들을 알려 주어, 우리가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해지도록 이끌어 준다.

 

이 세상에서 기쁨, 유머, 웃음을 누리는 것이 영원한 행복을 준비하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 지상에서 작은 천국을 미리 즐기지 않을 이유가 있나요? 그렇다면 이런 덕목으로 사는 것은 지금 여기서 충만한 영성 생활을 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를 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즐겁게 사십시오. 당신의 유머 감각을 활용하십시오. 당신이 사는 동안 내내 당신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당신의 존재 자체를 기뻐하며, 당신을 통해 기쁨을 찾으시는 하느님과 함께 웃으십시오!
 - ‘맺음말’ 중에서

 

본문 중에서

 

기쁨을 누릴 줄 모르는 이유는 아마 개인적 성향과도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천성적으로 더 명랑하고 낙천적이며 유쾌하지요. 그렇지만 20년 동안 다양한 상황에서 같은 종류의 침울함을 되풀이해서 접한 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나름 정확하다고 여겨져 내린 결론은, 이런 침울함은 ‘믿음은 기쁨으로 이어진다’는 기본적인 진리에 대한 신념이 부족한 데서 온다는 것입니다.


- 26~27쪽 ‘머리말’ 중에서

 

첫 번째로, 우리는 때때로 하느님을 기쁨과는 거리가 먼 재판관의 모습으로 이해합니다. 이것은 책의 뒷부분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두 번째는 첫 번째 이유와도 관련 있는데, 종교가 지향하는 바가 무척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신앙인은 우주의 창조주와의 관계에 마음을 기울여야 하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는 의무도 지켜야 하고, 거룩하게 제정된 일련의 종교적 규범들도 준수해야 하며, 전문 용어로 말해서 자신의 ‘구원’도 염려해야 합니다.  …… 세 번째로, 많은 종교 단체들이 미덕보다는 죄에 더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일부 종교 지도자들은 신자들이 잘될 수 있는 길들을 제시하는 것보다 잘못을 저지를 수 있는 여러 가지 길을 일깨우는 게 자신들의 의무라고 믿는 듯합니다. …… 네 번째로, 일부 종교 단체들이 한층 ‘엄격한 유형’에 상을 준다는 것입니다. 즉, 구성원의 침울한 태도를 그의 내면이 엄격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들은 더 윗자리로 올라갑니다.  …… 다섯 번째로, 신부나 목사, 랍비, 이맘(이슬람 교단의 지도자) 등의 종교인들이 날마다 겪는 일에서 많은 부분이 고통, 질병, 죽음 등 실제로 ‘슬픈’ 일이라는 것입니다. …… 마지막 이유는, 대체로 종교에서 명랑한 마음이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가에 대해 근본적인 ‘오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책의 핵심 주제입니다.


- 27~31쪽 ‘머리말’ 중에서

 

처음 박쥐들이 성당 서까래에 둥지를 틀었을 때 주임 신부님은 고양이를 한 마리 사서 밤에 성당 안에 풀어 놓았어요. 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다음에 온 신부님은 많은 돈을 들여 전문 해충 구제업자를 고용했고, 그 업자는 건물 안팎을 샅샅이 소독했습니다. 이 역시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박쥐들은 떠나지 않았지요. 마지막으로 새 신부님이 부임했는데 2~3주 지나자 박쥐들이 모조리 없어졌더랍니다. 성당 신자들은 모두 기뻐했어요. 한 신자가 새 신부님에게 어떻게 박쥐를 처치했는지 물었습니다. 신부님이 대답했습니다. “아, 쉬운 일이에요. 박쥐들에게 전부 세례성사와 견진성사를 주었습니다. 그럼 다시는 성당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세례성사를 받아 가톨릭 신자가 되기까지는 교리 공부를 하며 열심히 성당에 다니다가도 견진성사까지 받고 나면 오히려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일이 비일비재한 사실을 한탄해 만들어진 농담입니다.)


- 51~52쪽 ‘웃음은 기도의 시작입니다’ 중에서

 

우리가 성경 이야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 안에 담긴 유머를 종종 보지 못한 채 지나친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그 이야기들을 너무 여러 번 들어서 그것이 마치 되풀이해 들은 농담처럼 진부해졌다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들은 마치 닳고 닳아서 모서리가 반질거리고, 표면에 새겨진 돋을새김도 거의 알아볼 수 없게 된 동전과 같다.” 트루블러드는 자신의 네 살배기 아들 얘기를 들려주었는데, 그 아이는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마태 7,3)라는 성경 구절을 듣더니 깔깔대며 한참을 웃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수없이 들은 사람들이 지나쳐 버린 유머를 그 어린아이는 단숨에 알아들었던 것입니다.


- 85~86쪽 ‘과연 예수님은 웃으셨을까요?’ 중에서

 

비록 모든 종교가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오늘날의 가톨릭교회에서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유머가 절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웃기는 사제, 유머러스한 본당 주임 신부, 농담을 잘하는 수녀, 재미있는 사목 위원 등에 대해 가톨릭 신자들이 알고 있을 수는 있지만, 새로 임명된 주교가 바티칸 언론에서 소개될 때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으로 묘사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 85~86쪽 ‘과연 예수님은 웃으셨을까요?’ 중에서

 

만약에 예수님이 완전한 인간이었다면 충분히 계발된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복음서를 보아도 분명합니다. 그분은 재치 있는 이야기들을 하셨고, 재미있는 농담도 하셨으며, 유머 감각을 가진 제자를 환영하셨습니다. 정말이지 그렇게 많은 제자들이 편하게 당신 주위에 모여들게 한 능력에는 유머 감각도 한몫했을 텐데, 이것에 대해서는 거의 연구된 바가 없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그분의 유머를 부정하는 것은 그분의 인성을 부정하는 것입니다.


- 111쪽 ‘과연 예수님은 웃으셨을까요?’ 중에서

 

유머는 성스러움의 필수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인들은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가졌고, 삶의 부조리를 보고(또한 스스로를 향해) 주저 없이 웃었으며, 언제나 하느님에게 믿음을 두었습니다. 그들은 또한 대부분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아는 사람들로, 살면서 크나큰 어려움을 겪었고 극적으로 회심을 했으며 역시 큰 고통을 겪는 사람들과 만났습니다. 이 때문에 자신의 약점과 단점을 생생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인들은 순수한 눈으로 인생을 보았는데, 이는 그들이 심각한 일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일은 별로 심각하지 않게 받아들였음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 그들은 건강한 관점을 가졌기에 건강한 유머 감각을 갖추게 된 것입니다.


- 147쪽 ‘기쁨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중에서

 

가장 오래된 농담 중 하나는 세 사제에 관한 것입니다. 도미니코회 사제와 프란치스코회 사제, 예수회 사제 세 명이 함께 피정을 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신비한 환시 능력이 생긴 그들은 예수님의 탄생 장면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구유 앞에 무릎을 꿇었지요. 먼저 도미니코회 사제가 성모님에게 말씀드립니다. “오, 말씀이 사람이 되시고 하느님께서 강생하시어 인간과 신이 하나가 되는 장면을 보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프란치스코회 사제가 아기 예수님에게 말씀드립니다. “오, 하느님의 아드님이 가난한 이들과 하나가 되시어 가난 중에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시는 어여쁜 동물들 가운데 탄생하심을 보다니 이렇게 기쁠 수가!” 마지막으로, 예수회 사제는 요셉 성인의 어깨에 팔을 두르며 말합니다. “요셉 씨, 아기를 예수회 고등학교에 보낼 생각 없나요?”


- 183쪽 ‘정말 행복해지고 싶나요?’ 중에서

 

이 짧은 유머가 그것을 깨닫게 도와주었습니다. 영성 지도 신부님은 제게 거절의 필요성과 무리하게 너무 많은 일을 맡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활동과 관상 사이에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긴 시간 동안 늘어놓을 수도 있었을 테지요. 그러나 그런 훈계는 이 우스개 이야기가 제게 준 충격의 근처에도 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그 이야기만큼 오래 기억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유머는 새로운 깨달음에 눈을 뜨 해 줍니다. 유머는 우리 머릿속에 쳐 놓은 빽빽한 거미줄을 일시에 걷어 내 줍니다.


- 191쪽 ‘정말 행복해지고 싶나요?’ 중에서

 

제가 예수회 수련자 시절에 뉴잉글랜드 관구의 관구장, 즉 그 관구의 예수회를 책임지는 신부님이 우리 공동체를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높은 자리에 있는 인물이었으므로 우리는 그분의 방문에 조금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신부님은 우리와 만난 자리에서 이냐시오 데 로욜라 성인의 자서전에 나온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냐시오 성인이 회심한 후 어느 날, 노새를 타고 길을 가다가 역시 노새를 타고 가는 한 사람을 우연히 만났습니다. 둘은 몇 마디 대화를 나눴는데, 그 남자가 성모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고는 먼저 길을 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성질이 불같았던 성인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를 죽여 버릴까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성인이라고 해서 늘 성인다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젊은 시절에는 더욱 그렇지요). 하지만 정말로 죽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결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는 중에 갈림길에 이르렀습니다. 이냐시오는 그 신성 모독자의 운명을 노새에게 맡기기로 작정했습니다. 성인의 자서전에 쓰여 있는 대로 옮기자면 “만약 노새가 마을 쪽으로 길을 잡으면 그 남자를 찾아내서 찔러 죽일 것이고, 마을로 가지 않고 큰길을 따라가면 그냥 놔 둘 것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노새는 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 관구장 신부님은 우리에게 이냐시오 성인의 이 이야기를 해 준 다음에 웃음을 띠고 말했습니다. “그 후로 죽 예수회에서는 당나귀가 의사 결정을 해 왔답니다.”


-325~326쪽 ‘웃는 교회를 만듭시다’ 중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선종 후 천국에 가서 하느님을 만났다. 하느님이 말씀하셨다. “당신이 지상에서 교황으로서의 사명을 아주 훌륭히 이행했기에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려고 하오. 지상에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 보시오.” 교황이 말했다. “네, 제가 원하는 건 분명합니다. 저는 늘 아프리카와 유럽 사이에 다리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이 차로 건널 수 있는 진짜 다리 말입니다. 그러면 아프리카의 문제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고, 그곳의 문화적 풍요로움도 더 높이 사게 될 테니까요.” 하느님이 말씀하셨다. “유럽에서 아프리카까지 다리를? 글쎄, 그 다리가 얼마나 길어야할지, 바람과 기후를 고려해서 튼튼하게 지으려면 얼마나 철강이 많이 필요할지를 생각해 본다면 그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겠소. 미안하군. 다른 소원은 없으시오?” 교황은 하느님조차 그 일이 어렵다고 하시는 데 놀라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제가 교황일 때 예수회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리하느라 너무나도 골치가 아팠지요. 그들은 늘 뭔가 놀라운 일 아니면 예측 못한 일을 벌입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소화 불량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니 두 번째 소원으로, 예수회원들을 좀 더…… 다루기 쉽게 만들어 줄 수는 없으신지요?” 하느님은 잠시 생각하더니 말씀하셨다. “아까 말한 다리는 몇 차선으로 만들면 좋겠소? 이 차선? 아니면 사 차선?”


-380~381쪽 ‘유머가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중에서

 

만약에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보고 웃지 않는다면 하느님이 그렇게 하도록 해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은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웃도록 우리를 초대하시고,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 주심으로써 우리의 한계를 일깨워 주십니다. 우리는 멍청한 실수나 어리석은 행동, 거만한 태도를 깨달아, 진정한 영적 가난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당신의 한계를 깨닫게 만드는 일들이 과연 ‘참행복’의 삶을 살게 하는 초대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당신이 충분히 깨어 있어서 농담을 받아들일 만하게 되고, 인생에서 큰 좌절을 느끼는 순간들이 겸손을 기르도록 하느님이 우리를 초대하시는 것임을 알게 된다면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런 일은 우리에게 교만이 가득할 때 가장 흔히 일어납니다. 때로 하느님이 우리의 콧대를 꺾으실 때는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해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387쪽 ‘유머가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중에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교황직에 있던 1978년부터 2005년까지 재임하면서, 그 사이 전례 없이 많은 성인들을 시성했다. 그 무렵의 이야기 하나. 한 수녀가 마더 데레사에게 어떻게 하면 자신이 성인이 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 수녀가 기대한 답은 거룩하게 산다든지 가난한 이들에게 봉사한다든지 기도를 많이 한다든지 하는 경건한 내용이었다. 그런데 마더 데레사는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성인이 되고 싶다면 지금 얼른 세상을 떠나세요. 교황님이 지금 누구나 다 시성을 하고 있거든요!”


-403쪽 ‘유머가 많은 것을 가르쳐 줍니다’ 중에서

 

행복보다 더 커다란 기쁨은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 데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다는 것 때문에, 역경과 고난의 순간에도 즐거움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고난이 힘겹거나 슬프지 않다는 뜻이 아닙니다. 물론 고난은 슬프고 힘겹습니다. 그러나 고난은 끝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삶에서도 그렇고, 우리의 인생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닫을 때 우리는 큰 기쁨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412쪽 ‘기쁨에 관한 연구’ 중에서

 

감사는 건전한 영성 생활로 이끄는 열쇠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잘 안다는 뜻도 되지만, 이러한 은혜의 원천이 하느님이심을 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이냐시오 성인에게는 ‘은혜를 모르는 것’이 ‘가장 추악한 죄’였으며, ‘모든 죄와 불행의 근원이자 시작이며 원인’이었습니다. 우리가 감사할 줄 안다면, 즉시 하느님에게 ‘감사드릴’ 수 있습니다. 하느님에게 감사드리는 것은 친구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것은 단순히 감사하는 느낌을 넘어 관계를 더욱 깊어지게 합니다. 기도도 이와 비슷합니다. 하느님에게 감사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면 당신과 하느님의 관계는 더욱 깊어집니다. 그렇게 하면 기쁨이 샘솟게 하는 원천이 무엇인지 당신이 더욱 의식적으로 인식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440쪽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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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성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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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장 ·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419
기도에 기쁨, 유머, 웃음을 도입하기
맺음말 · 천국을 준비합시다 453
주 · 459
색인 · 471

 

제임스 마틴


예수회 사제. 미국 가톨릭 주간지 <아메리카America>의 집필 및 기획 편집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미국에서 손꼽 히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영대학 와튼 스쿨을 졸업한 후, 1988년 예수회에 입회하기 전 6년 동안 GE 재무 부 서에서 일했다. 입회한 후에는 자메이카 킹스턴의 병자와 죽은 이를 위한 호스피스에서 봉사했고, 미국 시카고에서 는 갱 단원들을 선도했으며, 보스턴에서는 감옥에 갇힌 이들과 노숙자들을 돌보았고,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2년 간 동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한 활동을 했다. 철학과 신학 과정을 마친 뒤 1999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현재 여러 신문과 잡지, 웹사이트에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종교와 영성 분야의 논평자로 자주 등장하고, 그 분야의 책들을 편집하고 저술하고 있다. 또한 피정이나 세미나를 지도 하며, 강연도 하고, 여러 언론 매체에서 종교 해설자로 활약하여 CNN, BBC, 바티칸 라디오, 히스토리 채널, NPR, PBS 등 다양한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저서로 《우리 시대의 유랑자》(가톨릭출판사, 2004), 《루르드 일기》(가톨릭출판사, 2007), 《나의 멘토 나의 성인》(가톨릭출판사, 2012), 《제임스 마틴 신부, 나를 찾아 떠나다!》(가톨릭출판사, 2012, 개정판) 등이 있다.

 

 

이순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0년간 미국 체류 후 귀국하여 <모닝캄>, <샘이 깊은 물> 등의 잡지에서 프리랜서 기자와 번역가로 활동했다. 최근 10년 동안에는 서울대교구 산하 여러 부서에 근무하면서 주로 번역과 편집, 출판을 담당했다.
역서로 《작은 교회》(통합사목연구소, 2005), 《사랑이 부르시다》(공역, 사람과 사랑, 2010)가 있다.

 


  1. 단테의 신곡 - 하

    단테의 신곡 - 하 |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 최민순 옮김 | 출간일 : 2013-10-02 | ISBN : 9788932113319 판형/제본/페이지 : 125*183/양장/704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 시인인 최민순 신부가 옮긴 《단테의 신곡》 외딸고 높은 산골짜...
    Date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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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단테의 신곡 - 상

    단테의 신곡 - 상 |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 최민순 옮김 | 출간일 : 2013-10-02 | ISBN : 9788932113302 판형/제본/페이지 : 125*183/양장/696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 시인인 최민순 신부가 옮긴 《단테의 신곡》 외딸고 높은 산골짜...
    Date201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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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스텔라, 내게 기대어 줄래?

    스텔라, 내게 기대어 줄래? | 방미영 지음 | 방미영 그림 | 출간일 : 2013-09-27 | ISBN : 9788997158386 판형/제본/페이지 : 148*210/반양장/312면 출판사 : 으뜸사랑 신앙인으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화가로서…… 50대 주부, 진정한 나를 만나다! ‘살아온 ...
    Date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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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 사베리오 가에타 지음 | 강선남 옮김 | 출간일 : 2013-09-27 | ISBN : 9788980158218 판형/제본/페이지 : 반양장/128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2013년 3월 13일 새로운 교황이 선출됨을 알리는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교황의 공식 이름이 공...
    Date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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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외로움 안아주기

    외로움 안아주기 | 문종원 지음 | 출간일 : 2013-09-15 | ISBN : 9788933111383 판형/제본/페이지 : 150*220/반양장/332면 출판사 : 바오로딸 문종원 신부의 영적 성장을 위한 감성 수련 시리즈 세 번째 책이다. 우울증, 상실감에 이어 외로움을 다루고 있으...
    Date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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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예수님, 나도 있었어요!

    예수님, 나도 있었어요! | 윤영희 지음 | 유정연 그림 | 출간일 : 2013-09-10 | ISBN : 9788933111437 판형/제본/페이지 : 220*230/반양장/48면 출판사 : 바오로딸 스티커북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예수님의 일대기를 따라가며 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동...
    Date20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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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미사일(미사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살기)

    미사일(미사참례하는 사람들의 일상살기) | 도미닉 그라시, 조 파프로키 지음 | 송열섭 옮김 | 출간일 : 2013-09-13 | ISBN : 9788932113326 판형/제본/페이지 : 140*205/반양장/304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여러분은 믿음 따로, 삶 따로의 신앙생활을 하지 ...
    Date201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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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다

    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다 | 황영애 지음 | 출간일 : 2013-09-02 | ISBN : 9788994418612 판형/제본/페이지 : 152*225/반양장/276면 출판사 : 더숲 『화학에서 영성을 만나다』는 저자 황영애 교수가 흥미로운 화학이야기 속에서 깨달은 우리 인생의 의미와 그 ...
    Date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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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미사의 역사

    미사의 역사 | 이노스 비피 지음 | 프란코 비냐치아 그림 | 김정훈 옮김 | 출간일 : 2013-09-04 | ISBN : 9788932113265 판형/제본/페이지 : 190*255/반양장/192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미사의 역사를 알면 가톨릭이 보인다! 가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미사에...
    Date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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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한국 순교자 103위 성인전 - 하

    한국 순교자 103위 성인전 - 하 | 아드리앙 로네, 폴 데통베 지음 | 안응렬 옮김 | 출간일 : 2013-09-04 | ISBN : 9788932113296 판형/제본/페이지 : 148*210/반양장/356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9월 순교자 성월에는 《한국 103위 순교 성인전》을 읽으세요...
    Date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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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한국 순교자 103위 성인전 - 상

    한국 순교자 103위 성인전 - 상 | 아드리앙 로네, 폴 데통베 지음 | 안응렬 옮김 | 출간일 : 2013-09-04 | ISBN : 9788932113289 판형/제본/페이지 : 148*210/반양장/332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9월 순교자 성월에는 《한국 103위 순교 성인전》을 읽으세요...
    Date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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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내적인 삶의 발견

    내적인 삶의 발견 | 익명의 성 베네딕도회 수사 지음 | 추교윤 신부 옮김 | 출간일 : 2013-08-26 | ISBN : 9788932113241 판형/제본/페이지 : 140*205/반양장/296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프랑스의 성 베네딕도회 수사님이 저술하고 우리 교구 추교윤 신부님...
    Date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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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크리스토퍼 하루 3분 묵상

    크리스토퍼 하루 3분 묵상 | 제임스 켈러 지음 | 염봉덕 옮김 | 출간일 : 2013-08-30 | ISBN : 9788932113258 판형/제본/페이지 : 140*205/반양장/288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하루 3분으로 매일 주님과 함께하는 삶, 지금부터 시작하세요. 이 시대를 사는 ...
    Date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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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사막일기(머무름 · 기다림 · 비움)

    사막일기(머무름 · 기다림 · 비움) | 아르투로 파올리 지음 | 최현식 옮김 | 출간일 : 2013-07-30 | ISBN : 9788964941140 판형/제본/페이지 : 148*210/반양장/184면 출판사 : 보누스 이 책은 한 사제의 고백서이자 현대 문명에 찌든 우리에게 주는 기도서다....
    Date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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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꽃보다 아름다워라 그 이름

    꽃보다 아름다워라 그 이름 | 한수산 지음 | 출간일 : 2013-08-15 | 판형/제본/페이지 : 152*205/반양장/368면 출판사 : 생활성서사 한수산 1946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4월의 끝>이 당선되어 문단...
    Date201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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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고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디고 | 크리스토프 에닝 지음 | 전유미 옮김 | 출간일 : 2013-07-25 | ISBN : 9788933111321 | 판형/제본/페이지 : 118*188/반양장/220면 출판사 : 바오로딸 <신과 인간> 실제 주인공들의 이야기 1996년 3월 알제리의 무장이슬람단체가 티...
    Date201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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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케리그마 - 판자촌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

    케리그마 - 판자촌에서 가난한 이들과 함께 | 기꼬 아르궤요 지음 | 네오까떼꾸메나도 길 옮김 | 출간일 : 2013-07-17 | ISBN : 9788932113234 | 판형/페이지 : 135*210/168면 출판사 : 가톨릭출판사 기꼬 아르궤요는 의외의 따뜻함과 깊이를 지니고 어떻게 ...
    Date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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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하느님의 사람 토빗

    하느님의 사람 토빗 | 이한영 지음 | 이한영 그림 | 출간일 : 2013-07-30 | ISBN : 9788933111376 | 판형/제본/페이지 : 150*210/반양장/166면 출판사 : 바오로딸 하느님을 믿고 가난한 이를 돌보며 의롭게 살던 토빗과 아들 토비야, 그리고 천사 라파엘 등이...
    Date201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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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교황 프란치스코 어록 303

    교황 프란치스코 어록 303 | 리사 로각, 줄리 슈비에테르트 콜라조 지음 | 제병영 옮김 | 출간일 : 2013-06-30 | ISBN : 9791195029204 판형/페이지 : 153*210/222면 출판사 : 하양인 제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인과 12억 가톨릭 신자들에게 보내는 3...
    Date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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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나자렛 예수 - 유년기

    나자렛 예수 - 유년기 | 교황 베네딕토 16세 요제프 라칭거 지음 | 민남현 옮김 | 출간일 : 2013-06-03 | ISBN : 9788933111352 | 판형/페이지 : 145*210/184면 출판사 : 바오로딸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들려주는 예수의 유년기 이야기! 이 책은 나자렛 예수 ...
    Date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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