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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7_tmp_1d4e3ad16fb0f9d031e0dbcbe13335cc7025view.jpg  호수에 새겨진 새들의 발자국은
 | 이봉하 지음 |
 출간일 : 2017-05-15 | ISBN : 9788980158942
 판형/면수 : 128*205/반양장/184면
 출판사 : 성바오로
이봉하 시인은 성바오로 수도회의 살림을 맡아 하고 있는 수사이면서 이 땅의 소중한 수도자 시인이다. 수도생활만 본다면 매일 드리는 기도와 다를 바 없는 경건한 시를 쓰리라 예상되지만 천만에, 그렇지 않다. 잘못된 사회현실에 대한 안타까움, 자연의 조화와 변화에 대한 경이감, 지난날에 대한 그리움과 회한, 생명을 가진 것들에 대한 외경심, 세상사와 세상 사람들에 대한 관심……. 그런데 되풀이해 읽어보면 역시 인간의 역사(歷史)와 신의 역사(役事)가 결코 무관할 수 없다는 시인의 신앙심이 전해주는 뜨거운 울림을 느낄 수 있다. 그 느낌은 우리의 무딘 감성을 찌르르 울리는 감동을 줄 것이다. 결국 시인이 꿈꾸는 세계는 조화의 세계, 관용의 세계, 사랑의 세계다. 자신에게 덮친 문학병을 “염병할 또다시 병이 도지나보다.”라고 표현한 것도 재미있고 ‘스물아홉 번째 맞이하는 성탄’서 보면 성당에 우연히 갔다가 수도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과정도 흥미롭다. 그런데 이 시집의 가장 큰 미덕은 이봉하 수사, 아니 이봉하 시인의 인간적인 면모일 것이다. 시집을 읽는 내내 이봉하 시인의 높은 포용력과 넓은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솔직히 반가웠고, 무진장 기뻤다.
(이승하의 소개말 중에서)

시인의 말

 

제1부

 

호수에 새겨진 새들의 발자국은 선명한데 / 날갯짓 / 시 1 /시 2

구럼비의 통곡 / 되기 위하여 / 게워내기 /스물아홉 번째 성탄

수행자 / 불과 물의 씨앗 / 숨 / 성도 / 영원한 우리들의 연인

여백 / 행복 / 흔적 / 식지 않는 병 / 갤러리에서

 

제2부

 

어머니 마리아 / 바람이로다 / 신은 죽었다 1/ 신은 죽었다 2

나무껍질 속에 벌레들이 산다 1 / 나무껍질 속에 벌레들이 산다 2

박 선생과의 인연 / 인연 / 보시니 참 좋았다 / 다방에서 1/ 다방에서 2

숨 1 / 숨 2 / 곧, 오늘 / 살기위해 떠난다 / 감실 앞에서 1 /감실 앞에서 2

감실 앞에서 3 / 감실 앞에서 4

 

제3부

 

고개를 넘고 넘을 때마다 / 서로 다른 길 위에서 / 물고기 날다

병 속에 거미가 산다 1 / 병 속에 거미가 산다 2 / 놓지 못하는 기억

소문난 이야기 / 아버지 / 고백 / 뜨거운 기억 / 톡톡 쏘는 기억

유혹 / 엄마 / 이른 고백 / 그리움

 

제4부

 

오이이이이잉 / 고거 참! / 도전리에서 1 / 도전리에서 2

도전리에서 3 / 도전리에서 4 / 도전리에서 길을 걷다

가슴에는 언제나 그리움 / 또 다른 학생들 / 햇살 한 스푼 / 황금 연휴

봄 / 감추고 싶은 오월의 향기 / 도반 / 초롱초롱 / 망중한 / 사랑은

 

서평


이봉하 수사

성바오로수도회 수도자.

2002년 5월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시인협회 회원이며 가톨릭문인협회 회원이다.

시집으로 「내 마음속의 바닷가」(2002), 「길La strada」(2003), 「오두막집으로」(2004)「나는 오늘도 바다를 휘젓고 싶다」(2004),「마지막 단추를 잠그며 가을이 간다」(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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