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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소작인들의 배신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모든 것을
온전히 돌려드리는
생활을 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히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조영현 미카엘 신부 / 공소 사목(괴산 본당 목도공소)

 

  오늘은 포도밭 주인에 대한 소작인들의 배신과 날로 커져가는 죄의 악성을 이야기 해 줍니다.
  어느 날 포도밭 주인이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맡기며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들에게는 토지도, 재산도, 인생에서 내세울 만한 것이 없는 상태였는데 주인의 배려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온 것입니다.
  그들은 이제 일할 수 있게 되었고, 노력하여 재산도 늘릴 수 있으며, 자신들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행복한 생활을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도밭 주인의 배려로 안정된 삶을 꿈꾸게 되지만 상황이 바뀝니다. 소작인들은 자신들의 소명을 잊고 모든 것을 자신들의 소유로 만들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재산을 차지하자”(마태 21,38).
  소작인들의 배신에 포도원 주인은 그들이 자신의 뜻을 깨닫기를 기다리며 기회를 주지만 소작인들의 만행은 갈수록 커져갑니다. 결국 주인은 인내와 호의로써 소작인들을 대우해 주었지만 끝내 그들이 주인의 뜻을 저버리고 악행을 일삼기에 모든 것을 거두어 갑니다. “그렇게 악한 자들은 가차없이 없애 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을 내줄 것입니다”(마태 21,41).
  결국 소작인들은 자신들의 분수를 잊고 위임받은 권리와 모든 재산을 소유하려 했기에 모든 것을 잃고 불행한 최후를 맞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삶에 모든 것을 위임해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잘못 판단하여 자신의 능력으로 이룬 것이라 착각하며 살아간다면 결국엔 하느님께로부터 받을 위로도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가 하느님께 받은 모든 것을 온전히 돌려드리는 생활을 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히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는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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