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4 16:01

희망의 표징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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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표징 마리아
 | 발터 카스퍼 지음 | 허규 옮김 |
 출간일 : 2019-04-26 | ISBN : 9788976353436
 판형/제본형태/면수 : 120*188/반양장/116면
 출판사 : 성서와함께

성모님의 달 5월, 마리아를 제대로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알려 주는 올바른 마리아 공경

 

가톨릭 신자들에게 성모 마리아는 분명 특별하고 귀한 선물이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간이 되어 오셨지만 본질은 하느님과 같은 분이셨다. 그런데 마리아는 예수님과 가장 가까운 분이시면서도 본질은 우리와 같은 인간이셨다. 그래서인지, 마리아의 존재를 통해 우리는 일종의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느끼는 것 같다.

 

마리아에 대한 오해

 

그러나 성모 마리아 때문에 가톨릭 신자들이 받는 오해도 만만치 않다. 대부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생겨나는 오해이다. 가톨릭 신앙을 가진 이들조차도 마리아를 통해 그저 심리적 안정과 위안을 느끼는 차원에만 머문다면, 그러한 오해와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마리아가 우리 신앙의 대상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고 해서 신앙과는 동떨어진 채 심리적 위안만을 주는 존재 정도로 마리아를 이해한다면, 그것 또한 큰 잘못이다. 마리아는 그리스도교 신앙 안에 분명한 자리와 뚜렷한 역할이 있다.

 

그리스도교 신앙 안에 계신 분, 마리아

 

마리아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지나치게 신심 위주로 흐르는 이유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전체 맥락 안에서 마리아의 역할과 위치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마리아에게서 위로를 얻는 것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신앙 안에서 마리아의 자리를 제대로 찾을 때 우리가 마리아로부터 얻는 유익은 단순한 심리적 차원을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희망의 표징 마리아》는 우리가 마리아를 신앙 안에서 제대로 알고 공경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쓴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저명한 교의 신학자이다. 그러므로 마리아가 그리스도교 신앙 안에서 차지하는 자리를 우리에게 분명하게 알려 준다.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마리아 공경이 무엇보다 성경에 바탕을 두어야 하며, 우리 믿음의 중심인 예수 그리스도는 물론 교회 전례와도 연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가톨릭 신앙뿐만 아니라 루터교와 성공회 등 다양한 그리스도교파의 전통을 아우르면서 마리아에 대한 명료한 설명을 들려주는 것도 이 책이 지닌 큰 장점이다. 마리아 공경이 가톨릭교회만의 전유물인 것처럼 아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16세기 종교개혁가들이 마리아 공경과 신심에 대한 글을 썼으며, 루터는 매우 훌륭한 ‘마니피캇’ 해설을 썼다는 사실도 매우 흥미롭다.

 

가톨릭의 마리아 교의

 

‘천주의 모친이신 성모 마리아’,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 ‘승천하신 성모 마리아’,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는 현대인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마리아 교의이다. 그래서 그냥 ‘믿을 교리’라는 말로 얼버무리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이 교의에 대해서도 최대한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와 논리로 설명한다.

 

희망의 표징인 마리아

 

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이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마리아는 순례하는 하느님 백성에게 확실한 희망과 위로”를 주는 하나의 표지이다. 다시 말해,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인들이,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거나 그만두지 않고, 비록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주님의 날’이 올 때까지 그 여정을 계속 걷도록 희망과 위로를 주는 분이 성모 마리아인 것이다. 우리와 같은 인간이셨던 분이 몸소 신앙의 여정을 걸음으로써 보여 주신 것이기에, 그 희망은 헛된 환상이 아닌 신앙인의 미래를 향한 확실한 표징이 될 수 있다.

 

​책 속으로

 

16세기 종교개혁가들의 글에서도 마리아 공경과 신심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리아에 대한 저의 묵상이, 여러분이 마리아에 대한 풍요로운 전통을 이해하고 새롭게 하며 누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9쪽, ‘머리말’에서

 

마리아는 이제 우리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하늘의 여왕이 아니라, 믿음 안에서 우리의 자매입니다. 곧 믿는 이들 가운데 첫째입니다. 또한 마리아는 우리의 여정에서 동반자가 되어 주고, 역사 안에서 순례하는 교회를 이끌고 보호하는 분입니다.

-17쪽

 

예수님은 어머니 마리아에게, 당신이 죽은 후 두려움에 떨며 혼란스러워할 제자들을 주시어 그들의 어머니가 되게 하시고, 마찬가지로 제자들과 우리 모두에게는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주시어 우리의 어머니가 되게 하셨습니다.

-58쪽

 

우리는 이미 마리아가 누리고 있는 천상 영광에 우리도 들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며 기도합니다. 마리아는 희망의 표징일 뿐 아니라 희망의 도구입니다. 마리아가 우리에게 말합니다. 이것은 무의미하거나 공허한 희망도 아니고 기다림도, 환상도, 우리가 가진 열망의 투영도 아닙니다. 이것은 믿음의 실현입니다.

-105쪽


머리말 -------------------------------------- 8

마리아의 노래 ------------------------------- 10

마리아, 복음의 아이콘 ------------------------ 12

마리아, 시온의 딸 ---------------------------- 28

마리아, 말씀에 순종하신 분 -------------------- 40

마리아, 교회의 어머니 ------------------------ 52

마리아, 살아 있는 모든 이의 어머니 ------------- 66

마리아, 가톨릭 신앙 안에 계신 분 --------------- 76

마리아,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98

 

성경 찾아보기------------------------------- 108

그림출처------------------------------------ 110


발터 카스퍼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신학박사로 교의신학을 가르쳤다. 1989-1999년 로텐부르크 슈투트가르트의 주교를 지냈으며 2001년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2001-2010년 교황청 그리스도교 일치 위원회와 유다교와의 종교간 대화를 위한 위원회 의장을 역임하고, 신앙교리성과 동방교회를 위한 협의회의 회원으로 활동했다.

​그 외에도 신학과 관련된 많은 서적을 출간하였다.


허 규

서울대교구 소속 사제로서(1999년 서품) 로마 교황청 성서대학에서 석사학위를(2006년),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2012년) 받았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에서 신약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요한 묵시록 바르게 읽기》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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