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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바이스마르의 존재론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6-07 조회수 : 476


바이스마르의 존재론




지은이: 벨라 마이스마르

옮긴이: 김형수 신부

출판사: 서울가톨릭대학교출판부

출간: 2023-04-10

페이지: 319

제본형태: 반양장

판형: 14.6*22cm

ISBN-13: 9788971083628




이 책은 형이상학의 근본적 물음들을 다루기 때문에, “근본적 형이상학”이다.
형이상학이 본래 지향하는 것은 각 존재자들의 존재 계기를 통해서 존재 자체의 지평을 확보하기에, ‘존재론’ 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벨라 바이스마르가 쓴 이 책은 적합하게 ‘존재론’이라고는 제목을 달고 있다. 저자가 서론의 제목으로 ‘형이상학의 기초가 되는 부분으로서 존재론’이라고 명시하듯이, 역자는 이해를 돕기 위해 ‘일반 형이상학 또는 근본적 형이상학’이라는 부제목을 붙였다.

이는 소위 특수 형이상학으로서 철학적 신학은 따로 다루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한 셈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이 존재를 해명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실현할 수 있다는 근본적인 점을 밝히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형이상학의 문제는 철학적 인간학과 인식론과 더불어 다루어져야 하고, 철학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철학사에서 형이상학의 문제를 추려서 요약하거나 특정한 철학자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이 두 가지 점을 배경으로 하면서 인간 정신의 인식과 존재에 대한 문제를 종합적이고 근본적으로 다룬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목차 


서론 형이상학의 기초가 되는 부분으로서의 존재론

제1부 학문으로서 형이상학의 가능성에 대한 증명
제1장 형이상학이란 무엇인가
제2장 형이상학의 가능성에 대한 반론들
제3장 경험으로 접근할 수 없는 실재에 대한 참된 진술들이 가능한가
제2부 존재 이해를 설명하는 형이상학
제1장 단일성과 다수성에서의 존재
제2장 그 작용에 있어서 존재
제3장 전망: 정신적 실재로서의 존재


지은이: 벨라 마이스마르
벨라 바이스마르는 헝가리의 예수회 신부이자 철학자였다. 1960년부터 1966년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신학을 가르쳤고, 1967년 유럽으로 돌아와 1971년에 로마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2년부터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수십 년 동안 형이상학과 철학적 신학을 가르쳤다. 2005년 뮌헨에서 타계했다. 그는 초월적 신론의 가장 중요한 대표자 중의 한명으로서, 보편성의 문제와 연관해서 전체 현실의 상호 의존성, 신, 세계 및 인간 간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그의 학문적 관심사였다. 그는 진화론을 모든 존재의 자기 활동에서 일어나는 자기 능가로 해석했는데, 이는 동시에 신의 존재에 대한 자신의 철학적 논증의 출발점이었다. 중요한 저서로는 본 번역서인 <존재론> 외에도, <철학적 신론>, <자연 현상과 기적>, <정신의 실재>, <최종적 근거> 등이 있다.
옮긴이: 김형수 신부
부산교구 신부로서 독일 뮌헨 예수회 철학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부산 가톨릭대학교에서 철학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는 『니콜라우스 쿠사누스의 신 인식과 자기 인식』, 『처음 읽는 중세 철학』(공저)이 있고, 역서로는 『신앙과 이성적 통찰』(로베르트 슈패만, 롤프 쉔베르거 지음), 『신비주의의 근본 문제』(바이어발테스, 발타사르, 하스 지음), 『신의 바라봄』(니콜라우스 쿠자누스 지음), 『예수의 유산』(마인라트 림베크 지음), 『그리스도교의 인간상』(요셉 피퍼 지음), 『왜 인격들에 대해 말하는가』(로베르트 슈패만 지음, 공역), 『그리스도교 철학: 주체성의 발견』(테오 코부쉬 지음)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수의 철학 관련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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