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구원의 거행(전례의 원리와 이해)
구원의 거행(전례의 원리와 이해)

지은이: 조르죠 보나코로소
옮긴이: 김기태 신부
출판사: 인천가톨릭대학교출판부
출간: 2025-11-03
페이지: 264
제본형태: 반양장
판형: 15.4*22.4cm
ISBN-13: 9788988033449
이 책은 전례 속에서 실현되는 하느님의 구원 행위의 의미를 신학적‧인간학적 관점에서 폭넓고 심층적으로 탐구한 저작이다.
책 속으로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의 경우, 예수는 병을 고치는 경험의 행위 안에서 비롯된 낯선 이가 아닌 짐짐한 빛이자 친정한 스승으로 인식되었다. 전례는 역사를 잠시 멈추어 거기서 하느님의 도래를 포착하게 하여 이로써 사건들의 구원의 의미를 다시금 발견하도록 한다.
_9쪽에서
우리가 경행이라고 정의하는 인간의 행동은 바로 이러한 동정심을 기반으로 하며 종교 체험과 성장 안의 사적인 결심을 이룬다. 이런 이유로 성장의 규칙 역동성과 몇몇 특성은 살펴봄으로써 종교 체험의 차원에서 일어나는 그리스도교 신앙에 예식의 경행으로 증거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우선 답할 수 있다.
_25쪽에서
종교 예식은 대부분 성스러움이 세속 안으로 입장하고 초월적인 것이 내재 안으로 침투하는 이것의 어떤 현상. 이런 근원적 사건을 전제로 하는 반복적인 행위이다. 아무튼 종교 예식은 일반적인 행위들과는 아주 많이 ‘다른 것’이다.
_47쪽에서
신앙인은 무엇을 경행하는가? 그 답을 위해서 질문을 더 명확히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신앙을 가진 사람은 결코 무언한 어떤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 기원이나 역사 안에서 발생한 어떤 구제적인 사건을 통해 스스로 드러난 성스러운 실체를 믿는다. 신앙은 구체적인 하느님을 향해 열려 있다.
_60쪽에서
구원의 신적 신비는 경행된 신비로서 주어지는데 말씀으로 성령의 자라남이 전례와 분리될 수 없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말씀에는 구원의 신비라는 어떤 용어를 사용하든지 전례 경행은 교회의 신앙 의식을 위한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신학의 자리’를 이룬다.
_96쪽에서
마지막 만찬에서 예수가 “이것은 내 몸이다.”라고 말할 때, 제자들에게 나눠주신 빵에는 자신이 하느님과 맺어온 아들로서 친교의 관계를 인식했다. “이것은 내 몸이다.” 곧 “이것은 하느님과의 맺고 있는 나의 관계이다.”. 빵… 내 몸으로서 아버지와 나와의 관계이다. 피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와 피는 ‘예수가 하느님과 맺고 있는 차 한 관계’이다. 이는 복음사가가 “이 잔은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루카 22,20)라고 기록한 바와 같다.
_155쪽에서
전례 경행은 그 가장 종합한 의미에서 이 ‘가득 찬 보석함’이다. 이는 분화와 보석함을 절대로 분리하지 않는다. 곧 감성 안에서 하느님께서 분부하신 전례하신 실존은 영적 육, 마음과 몸, 기쁨과 슬픔, 미래와 과거, 시간과 영원… 인간과 하느님을 나누지 않는다.
_24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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