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소식

청소년 사목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3-30 조회수 : 785

청소년 사목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와 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공동 주최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 지침서』에서 청소년 사목의 길을 찾다!!

지쳐 가는 청소년 사목의 Exodus!!



청소년 사목에 대한 사목자와 교리교사의 고민을 나누고 지쳐 가는 청소년 사목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위원장 김종강 주교)와 살레시오회 돈보스코청소년사목연구소(소장 윤만근 신부)가 공동 주최/주관하여 2023년 4월 29일(토) 09:30-17:00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꼬스트홀에서 “지쳐가는 청소년 사목의 EXODUS”를 제목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취 지>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 지침서』(2021년 5월 발행)가 제시한 청소년 사목의 목적과 역할을 살피고, 지침서를 현장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앞으로 청소년 사목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함이다.
 
보편 교회는 2018년 10월 “젊은이, 신앙과 성소 식별”의 주제로 열린 세계주교시노드 제15차 정기총회를 통하여 청소년 사목은 성소적 관점에서 청소년을 바라보며 모든 청소년에게 성소 사목이 제공되어야 함을 분명히 하였다(『최종 문서』 16항). 청소년 사목자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인의 성소 차원에 비추어 바라보며 모든 형태의 사목 활동과 양성과 영성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 254항).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청소년이 성덕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자신의 성소를 식별하고 발견하여 살도록 청소년 사목과 청소년은 서로의 삶을 동반하면서 ‘함께하는 여정’을 이루어 나갈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였다(『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 206항).
 
2021년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는 혼란스럽고 복잡한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의 신앙 지속을 위한 청소년 사목의 방향을 찾고,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의 복음화와 토착화(『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 지침서』, 12항)를 위하여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 지침서』를 발표하였다. 총 5부로 이루어진 지침서는 청소년 사목의 정의와 목적, 청소년 사목의 구성 요소, 청소년 사목의 방법론, 청소년 사목의 생태계 그리고 청소년 사목의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는 지침서를 통하여 청소년 사목이 지닌 교육적 특징과 동반자 사목의 특징을 강조하면서, 청소년 사목의 주역인 청소년의 복음화를 현대 사회 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이론적, 방법론적으로 접근하여 지침을 마련하였다.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대의 징표를 읽고 청소년 사목의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을 깊게 공감하였다. 사회가 발전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청소년•청년 신앙 활동에 참여하는 수는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으며, 급기야 젊은이들 중심으로 탈 종교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 3년 동안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부분의 신앙 활동이 중단되거나 축소되면서 새로운 방식의 청소년 사목 형태의 필요성이 요구되었다. 또한 일상 회복 후 청소년들의 신앙 회복을 위한 청소년 사목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프로그램>

△기조 강연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 청소년 사목 지침서』 개괄”을, △주제 발표1에 오세일 신부(예수회, 서강대학교 교수)와 정규현 신부(서울대교구, 서강대학교 박사 과정)가 “시노달리타스를 향한 청소년 교육”을, △주제 발표2에 이진옥 박사(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선임연구원)가 “복음화의 주체(Subjectivity)로 교회와 함께 걸어가는 청소년”을, △주제 발표3에 윤만근 신부(살레시오회, 가톨릭대학교 교수)가 “동반자 사목으로 전환하기 위한 청소년 사목의 실천적 요소”를, 그리고 각 주제 발표에 대한 논평은 김남희 박사(가톨릭대학교 교수), 정건희 박사(청소년자치활동연구소 소장), 김관수 신부(광주대교구,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가 맡는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지침서가 어떻게 적용되며 활용될 것인지에 대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으로, 오세정 신부(대전교구,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의 진행으로 △김용수 신부(인천교구, 청소년국 교리교육부국장)가 교구 차원에서 지침서를 적용한 사례에 대해서 △정한결 프란치스코(서울대교구 세곡동 본당 교리교사) 씨가 본당 차원에서 지침서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하게 된다.
 
<참여 신청과 문의>
대면 행사로 진행하기에 현장 참석 인원을 파악하고자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아래 링크로 접속하면 참석 등록 양식에 연결된다(참가비 없음. 점심식사 미제공) / ☎02-828-3549(돈보스코청소년영성사목연구소)
또한 심포지엄 현장은 CPBC TV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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