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드 교회를 위한 교구 시노드 팀 연수 개최

'선물들의 교환'을 주제로 시노드 이행 단계 본격 논의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2025년 12월 16일(화) 오후 1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층 강당에서 ‘선물들의 교환’(「최종 문서」, 120-123항)을 주제로 ‘시노드 교회를 위한 교구 시노드 팀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주교회의 2025년 추계 정기 총회의 결정에 따라 ‘시노드 이행 단계’(2025-2028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은 교구 시노드 팀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되었으며, 교황청 시노드 사무처에 등록한 교구 시노드 팀을 중심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16개 교구, 60명(주교 2명, 사제 30명, 수도자 6명, 평신도 22명)이 참석한다.

연수는 두 개의 주제 발표와 조별 ‘성령 안에서 대화’, 파견 미사 순서로 진행되며, 교황청 시노드 사무총장 마리오 그레크 추기경이 한국 교회에 보내온 영상 메시지가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주교회의 시노드 팀에서 마련한 『시노드 교회를 위한 ‘성령 안에서 대화’ -「최종 문서」를 바탕으로』 자료집을 배포한다. 이 자료집은 「최종 문서」 주요 주제 가운데 공동체에서 나누기 적합한 12개 주제를 선별하여, 주제별 초점과 성찰문, 성찰을 위한 질문 등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교구, 본당, 단체 등에서 공동체 상황에 맞게 변경, 재구성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자료집은 행사 이후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 10월 거행 단계를 마치며 시작된 시노드 이행 단계는 현재 ‘지역 교회들과 그 연합체들의 이행 과정’(2025.6.-2026.12.)에 있으며, 2027년 전반기 교구 내 평가 회의, 후반기 주교회의와 주교회의 연합회 내 평가 회의, 2028년 대륙별 평가 회의를 거쳐 2028년 10월 바티칸에서 교회 회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연수 일정>